펌,스압) 내가 너희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비트코인과 제태크

물론 내가 그동안 니들 놀리는 마음이 없던건 아니지만
난 정말 그래도 반쯤은 안쓰러운 마음도 있었거든
그래서 좀 진지하게 써볼건데, 이 글을 보고 니들 인생에 도움이 됐으면 해
크게 다섯 문단으로 나눌꺼야 1. 왜 1월 9일 날부터 하락할꺼라고 생각했나
비트코인 일봉인데
오랜기간 매매한 경험으로는 상승이 마지막으로 갈수록 상승탄력을 받으려면 상승각도가 가팔라져야 올라갈 수 있어
첫번째보단 두번째가, 두번째보단 세번째가 더 가팔라져야 올라갈수 있어
왜냐면 상승할수록 참여자들이 차익실현 욕구에 시달리게 되어있으니까
걔네들 차익실현하는것까지 잡아먹으면서 올라갈려면 상승속도를 더 빠르게 가져가야 차익실현 욕구를 멈출수가 있거든
더 오른다는 확신을 줘야되니까
난 1월 8일 저녁에 그날 최저가를 경신하고, 1월 9일로 넘어가는시점에 반등이 나올 때
1월 9일 새벽 안에 내가 그린 각도로 빗코 최고가를 뚫는 강한 반등이 나왔으면
아무리 내가 비트코인을 늦게 알았다 해도 한번 발 담궈보려 했음
근데 아니더라고
1월 8일 하락분중에 대충 60%정도만 회복하고 횡보하는거야
트레이딩하는사람들은 저걸 전형적으로 휩쏘라고 보거든
그래서 이런말을 했던거고
상승휩쏘가 나왔으면 거기에 넘어간애들 대리고 쭉 떨구는게 패턴이야
지금 이건 내가 주로 매매하는 골드 30분봉인데
다 비슷해
최근 골드가 몇개월만에 최대상승폭으로 쭉 올랐거든 무려 천틱넘게
뭐 이렇게 얘기하면 별 감이 안오겠지만 어쨋든 많이 올랐음
첫번째 각도로 존나게 올랐다가 잠깐 꺽였지
두번째 올라갈때 첫번째보다 각도가 쎄잖아
근데 올라가다가 비트코인처럼 상승각 유지 못하고 내려갔지
이젠 당분간 1345.0 을 넘어가는 상승은 어렵다고 보는거야
난 지난 한달간 골드 매수만 쭉 해오다가 어제 처음으로 매수랑 매도를 왔다갔다 하면서 거래했어 큰 이득은 못봤지만 2. 향후 내가 보는 비트코인 가격
결론 먼저 얘기할게
더 하락한다 생각해
내가보는 이번 하락시점은 비트코인 해외선물 기준으로 6000$ 정도를 잡고 있어
보통 하락의 저점을 예상할 때, 진짜 여러가지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두고 최저가가 어딘지 찾아보거든
예컨대, 내가 주로 매매하는 상품선물이 오일이랑 골드인데
오일을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하는 중동국가같은 경우에 인건비,시설유지비를 포함한 순수 생산원가가 2016년 기준으로 8$ 정도야
여기에 보관,유통,마진을 포함한다면 사우디는 배럴당 21$ 까지 내려가도 손해를 안봐
물론 국가재정이 병신되긴 하겠지만
그리고 골드같은 경우엔 아프리카에서 금을 채굴하는 다국적기업의 총 생산비를 온스당 900$ 정도로 봐
한마디로 오일은 배럴당 21$, 금은 온스당 900$ 근처가 진짜 최악의 상황에 도달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보는거야
이건 오일의 2013~2016 주봉인데
미국의 셰일오일 기술발전 때문에 미국의 오일 생산원가가 중동을 압박할정도까지 내려갔어
실제로 중동국가도 진짜 위험한 수준인 배럴당 20$ 선도 깨진적이 있을정도로
덕분에 베네수엘라는 도산했고 러시아는 미국한테 벌벌 기게 됐지
미국은 역대 유래없는 호황을 겪고 있고
OPEC이랑 러시아를 조진 미국은 다시 미국내 셰일업체들의 치킨게임 지원을 멈추고 현재 오일은 배럴당 60$를 넘기면서
모두가 해피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
지금 가격대면 러시아는 먹고살고, OPEC 애들은 향후 10년 넘게 재정계획 세우는데 무리 없고,
우리나 일본, 중국같은 석유 소비국들도 딱 적당한 가격대라고 보거든
말이 좀 많이 샛는데, 비트코인 6000$를 보는 이유는 이래
난 비트코인 6000$가 최저점이라고 보는게 아니라 이번 하락이 대충 마무리되는 시점으로 봐
왜냐면 비트코인의 적정비용이 얼만지 잘 몰라
채굴비용이 1BT를 채굴하는데 6000$는 커녕 훨씬 적게 들거같은데, 그게 어느정도 드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그래서 기존의 차트패턴이랑 비슷하게 적용해보는수밖에 없어
니들이 하이먼민스키 모델이라고 알고 있는거 있지
이게 근데 교과서에서나 볼수있는 정형화된 패턴이 아니라
진짜 실제 시장에서 정말 흔하게 나타나는 패턴이거든?
중국 상해,
한국 코스피,
코스닥 작전주들,
심지어 오일까지 전부 겪어본 패턴이야 근데 내가 위에 언급한 애들은 적정가치란게 있어
결국은 다 그걸 찾아가
상해도 현재 거품은 꺼졌지만 자리 찾아갔고,
코스피는 역대최고가 뚫어내면서 박스피 소리 안듣고 있고,
작전주는 상폐되던가 적정가격 찾아가던가 둘중에 하나고,
오일도 제자리 찾아갔지
근데 비트코인은? 적정가가 있나? 누가 어떻게 산출하지? 기업처럼 수익을 내서 PER, PBR이 있어?
아니면 금이나 오일처럼 상품생산비용을 계산가능해?
그래서 그냥 이번 하락이 어디쯤에서 진정될까, 그것만 대충 어림짐작해보는거야
비트코인 작년 7월 쇼크때 해외기준 2000$정도까지 떨어졌고, 반년도 안되서 최고가 20000$를 찍었지
하이먼민스키 모델의 “좌절” 최저가 그래프 작성방법은 장기평균가격의 -23.6%야
피봇수열이거든
비트코인은 장기평균가랄게 따로 없잖아? 그래서 7월 최저가 2000$ > 20000$, 18000$ 상승했으니 18000$의 23.6%, 4248$
7월 최저가에서 4248$ 더해서 대충 6000$ 부근,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거야
3.

비트코인의 투자와 투기
일단 말이야
지금이야 부동산에 자산 몰빵이나 마찬가지지만
몇년을 파생상품거래했던 사람이고, 나 스스로 자평하길 그 당시의 나를 금융시장의 찌꺼기 빨아먹고사는 기생충정도로 생각하거든?
그래서 투기랑 투자를 대충 구분하길
투자는 평생 가져갈수 있는게 투자고
시세차익을 얻는건 투기라고 봐
제로섬은 내가 팔고 누군가 삿을때 +-=0이 되는게 제로섬이야
주식은 누군가 가지고있는 동안에 배당금이 나와. 제로섬이 아니야
부동산은 누군가 가지고있는 동안에 임대수익이 있어.

이것도 제로섬 아니야
파생상품은 제로섬, 아니 마이너스섬이야
오로지 가격만 있어
사고 파는동안에 내가 가져갈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오로지 시세차익만 있어
모든 파생상품 시장 참여자들을 플러스 마이너스 해보면 결과는 마이너스야
왜, 수수료가 있으니까, 재작년부턴 세금도 생겼고. 씨발 내가 그래서 파생 접었지 ^^
세상에 어떻게 파생상품 시장에서 수익본 사람한테 세금을 물릴생각하지? 시장 전체 합산이 마이너스 나는곳에서? 개새끼들 ㅋ
비트코인은 본질적으로 주식이나 부동산이 아니라 파생상품이야
왜? 이거 화폐라며
화폐가 파생상품의 메이져오브메이져야
니네 FX라고 들어봤잖아 환거래
그게 전세계 모든 파생상품중에 제일 큰 파생시장이거든
투자 대상이 아니라고
화폐에 투자한다는 건 헛소리야
화폐는 세상이 뒤집어져도 투기대상이야. 가격만 존재하잖아?
4.

비트코인의 미래
여기서부턴 차트 없고 내 생각을 서술하는 단락이야
비트코인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고 어쨋든 이 가격은 현재로써도 심각한 거품이다~ 라는게 내 견해야
혹자는 짐바브웨달러 운운하면서 비트코인이 그 자리를 대체할것이다~ 라는데
왜? 아니 짐바브웨달러같이 뭐 몇십조달러 = 1달러 이래버리는 특수상황이 아니고서야
심지어 국가 부도맞은 베네수엘라 볼리바르도 비트코인보다 등락폭이 훨씬 적은데?
작년말에 베네수엘라 수령 마두로가 페트로라는 가상화폐를 발행한다고 지랄했던거같은데,
걍 병신짓으로 끝나 저건
누가 병신나라 병신수령 아니랄까봐
비트코인 폭등하는거보고 자기네들이 발행해서 페트로 가치가 폭등하면 그거 팔아서 나라빚 갚아야지 희희낙락했던거 같은데
요샌 또 맘 바뀌었을꺼야
본질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앞날은 밝다고 봐
물론 완벽히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해킹당하고 거래소가 들고 튀어버리고 이러는거보면 보완 가능성은 있겠지
다만 현재의 금융흐름을 기록하는 시스템보단 더 안전해 보이기는 해
다만 블록체인이 아니라 비트코인,
이게 적정한 수준에서 하락을 멈추고 적정가치가 생기는 화폐로 자리잡을까, 여기선 난 매우 부정적이라는거지
보증주체가 없잖아
아니 보증주체가 시장참여자 그 자체잖아
우리가 현대사회를 완전자유시장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사실 아니야
모든 화폐가격은 국가가 적절한수준에서 통제를 해
한국 원화나 중국 위안화같은 경우는 대표적으로 정부가 대놓고 개입하는 화폐고
달러도 마찬가지고 유로도 마찬가지야
사실 다 통제대상이야
수요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완전 자유시장이란건 환상이고 그런거 없어
비트코인은 아니잖아
국가가 컨트롤 못하잖아
시장 참여자들이 사고파는 가격에서 결정나잖아
혹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쥐고있는 발행자세력이 결정하던가
이게 어떻게 화폐로 자리잡겠냐고 불가능하다고 ㅎ
5.재테크
자, 솔직해지자
니들중에 비트코인이 화폐를 대체할것이라고 믿고 비트코인을 평생 가져갈 사람 있어?
니 지갑속에서 만원짜리 한장없고 모니터화면에 xxx BT 라고 뜨는게 자기 재산이라고 생각할 사람 있어?
걍 일하는대로 월급받은거 전재산 털어넣어서 비트코인 계속 사 그럼
니네가 맞다면 비트코인이 전세계 단일화폐가 되고 그걸로 사회생활 할 수 있겠지
니네 다 원화로 환전해서 “돈” 버는게 목적이잖아? 그치?
벌써 니들부터가 속으로 비트코인은 환전대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야
비트코인이 니네들한테 교훈을 줬으면 좋겠어
하지말란 얘긴 안할게
근데 있잖아, 비트코인은 재테크 대상이 아니야
가지고 있으면 수익이 나는 상품이 아니야
니네가 팔아야 수익이 나는 거래대상이야
존버 10년한다 쳐, 10년뒤에 10억 간다 치자고
10년뒤에 10억에 팔꺼잖아 ㅋㅋㅋ
10억에 팔아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그러고 싶잖아
그거 계속 가지고 있을꺼 아니잖아
얘들아 비트코인은 본질적으로,
이걸 옛날에, 한 1년전에 2년전에 먼저 운좋게, 한번 사볼까~ 했던 가가즈즈아아 이런애들이 돈을 “벌었던” 투기대상이야
누군간 더 비싸게 사줘야 다음사람이 더 비싸게 팔수 있는, 그 와중에 수수료까지 붙어있는 마이너스-섬 시장이라고
니네가 정말 장기적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열심히 일하면서 주식이랑 부동산을 공부 해
지금 10년전쯤부터 4차산업 혁신기잖아
페이스북, 애플, 이런거 상상도 못했잖아. 앞으로 어떤 기업이 갑자기 세계시장에 놀지 누가 알아
그런거 찾아
그리고 시드 생기면 서울이나 부산, 인천 이런곳에 부동산 사
굳이 부동산 얘기는 길게 안할께
니네 삼투압현상이라고 알지
한국 저출산문제 해결 못하고 50년쯤 뒤에 한국 인구 한 3000만 됐다 치자
이 사람들이 지방 곳곳으로 퍼질거같아?
아니면 오히려 사람 떠나고 황폐해진 지방 떠나서 서울, 부산, 수도권, 이런곳으로 몰릴것같아?
여기까지 하자
와 길게 썻다 ㅎㅎ
한 사람이라도 진짜 노동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자본계층으로 합류하길 빌어줄게
화이팅 해 얘들아 출처: 초록침대 https://m.fmkorea.com/90942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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