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벤지 포르노’ 말고, ‘디지털 성폭력’으로 부르자

‘리벤지 포르노’ 말고, ‘디지털 성폭력’으로 부르자

image[문화뉴스] 최근 걸그룹 카라 출신 ”가 전 남자친구와의 소동으로 원치 않은 관심을 받았다. 폭력에서부터 시작된 공방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에게 ‘협박’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는 자신이 그녀의 ‘성관계 동영상’을 갖고 있다며, ‘무릎 꿇게 해주겠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결국 그녀는 그의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리벤지 포르노를 통한 협박이었다.

‘리벤지 포르노’란 연인 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연인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 인터넷상에 유포한 동영상을 의미한다. 문제는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기에 수많은 사람이 영상을 보게 된다는 점이다. 또 영상을 누가 언제 어떤 사이트에서 보았는지 알 수도 없다.
‘리벤지 포르노’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디지털 성범죄’라는 단어를 대신 사용하자는 주장이 늘어나고 있다.

‘리벤지’라는 단어는 ‘복수’를 의미한다. 복수라는 것은 보통 누군가가 잘못했을 때 일어나는 일이다. 그렇기에 ‘리벤지 포르노’는 영상 속 피해자가 어떤 잘못을 했기에 복수한다는 것처럼 들리게 해 피해자를 잘못한 사람’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2차 가해를 유발할 수 있다.

또 ‘포르노’라는 단어도 문제다. 원래 포르노는 단순히 인간의 성적 행위를 묘사하는 책이나 영상을 의미한다. 그러나 ‘리벤지 포르노’는 영상 속 인물이 바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포된 영상이다.

하지만 ‘포르노’
라는 단어의 문제점이다.

잘못했기에 영상이 유포돼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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