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현장]’아이오아이->워너원->?’ ‘프로듀스’ 돌풍, 한국 넘어 글로벌까지 불까 :: TV연예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프로듀스’ 시리즈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돌풍을 불러 일으킬까. 2016년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2017년 보이그룹 ‘워너원’을 탄생시키며 한국 가요계 새로운 획을 그은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가 3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기존 ‘프로듀스 101’과 일본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AKB 48’ 시스템이 결합한 ‘프로듀스 48’은 한일 양국의 참가자가 12인의 걸그룹 데뷔를 위해 서바이벌을 펼친다. ‘프로듀스 48’의 가장 큰 차별점은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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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프로듀스’ 시리즈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돌풍을 불러 일으킬까.
2016년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2017년 보이그룹 ‘워너원’을 탄생시키며 한국 가요계 새로운 획을 그은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가 3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기존 ‘프로듀스 101’과 일본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AKB 48’ 시스템이 결합한 ‘프로듀스 48’은 한일 양국의 참가자가 12인의 걸그룹 데뷔를 위해 서바이벌을 펼친다.
‘프로듀스 48’의 가장 큰 차별점은 한·일 합작 프로젝트 팀의 탄생이다. 일본에서는 AKB48 멤버는 물론 파생 그룹 멤버들의 지원 소식이 알려졌고 국내에서 신인 걸그룹 혹은 유명 기획사 연습생의 참가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프로듀스 48’은 한국에서만 투표가 진행되고 국적에 상관없이 최종 12명이 선발된다.
엠넷 안준영 PD는 “처음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다른 나라와 하나의 프로젝트를 하는게 어려웠다. 합작으로 하면서 달랐으면 좋겠다 싶어 최종 멤버를 12명으로 하기도 했다.

한국과 일본이라는 특수성이 아니라 아시아, 글로벌에서 아이돌을 꿈꾸는 친구들이 공통된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꿈, 우정과 성장을 그리고 싶었다”고 기대했다.
엠넷 김용범 국장은 “음악 산업을 세계적으로 바라보면 아직 북미 시장이나 영국을 비롯한 메인스트림에 비해 아시아에서 커지고 있는데 우리가 나아가야 할 타이밍을 봤다.

음악 산업이 일본이 2위이고 한국이 K-팝을 바탕으로 성장하는데 두 나라가 힘을 합쳐서 큰 음악 시장의 흐름을 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국민 프로듀서 대표를 맡은 이승기 역시 “이 프로그램은 한·일 두 나라의 느낌보다는 가수 꿈 가진 연습생이 하나의 꿈을 갖고 노력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방송전부터 기대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로듀스 48’이지만 성공을 향한 장밋빛 청사진만 그려지는 것은 아니다. 앞서 ‘프로듀스 48’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가진 프로젝트팀의 연속성과 여러 한계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 제작진은 최종 데뷔 걸그룹의 활동기간을 아이오아이와 워너원보다 긴 2년 6개월로 잡으며 앞선 시즌마다 아킬레스건으로 꼽혔던 활동기간을 확장시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용범 국장은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방송되고, 방송 후에도 양국 동시 데뷔를 한다.

글로벌로 더 나아가려고 하기에 계약기간도 이전보다 더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일본 아이돌과의 협업이 과연 시너지를 낼 지 마이너스가 될 지 아직 가늠하기 힘들다.

이미 AKB 48의 혐한 발언이나 일제 전범기 사용 논란이 온라인 상에서 일었고 일부에서는 이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존재하고 있다. 한·일 합작 걸그룹이 오히려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는 가운데 벌써부터 일본 출연진의 이탈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AKB측에서는 정치적인 성향과 관계가 없다는 의견을 보냈고 김용범 국장 역시 “관련 기사가 나왔지만 모든 것은 대화로 본다.

첫 시작점에 벽을 넘기 위해서는 대화가 필요하고 문화교류가 필요하다. 하나의 예능 프로그램에 불구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정치와 이념을 넘어서는 과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게다가 사실상 걸그룹의 확장성과 향후 활동으로 인한 수익적인 면에서 시즌2의 워너원과는 비교가 힘들고 이 때문에 프로젝트팀의 활동 자체가 일본에 집중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안준영 PD “아이오아이가 잘해줘서 워너원이 있을 수 있었다.

남자 아이돌이 여자 아이돌보다 팬덤 규모가 크지만 트와이스는 이에 못지 않은 큰 팬덤을 가지고 있다.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꿈을 지지해주고 아이돌을 이해해 주는 조력자가 되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성공 후 탄생한 KBS ‘더 유닛’과 JTBC ‘믹스나인’ 등 유사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으로 탄생했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오히려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식상함을 더하기도 했다.

김용범 국장은 “기본적으로 ‘프로듀스’ 시리즈가 가진 노하우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하다. 엠넷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를 통해 가진 경쟁력과 인프라를 채널이 가지고 있고 이번에 꽃을 필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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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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